2009년 1월 13일 화요일

외출, April Snow (2005)

 

감독 허진호
출연 배용준 / 손예진 / 류승수 / 임상효


사랑은 잠시 외출했다 돌아올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.
가볍지도, 무겁지도 않은 바람을 막아낼 방법도 그리 많지 않다.

사랑 밖의 사랑도.
사랑 속의 사랑도.
사랑 안의 사랑도.

먹다보니 살고 있고.
살다보니 먹게 된다.

사랑은 그 안에서 숨쉬는 일부일 뿐이다.

-

배용준과 손예진의 어색한 연기.
별거 없는 배드신.
감각이 무뎌지는 허진호.

아쉽다.
봄날은 간다의 따끔거리는 심장을 기대한건 너무 큰 기대였을까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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